부동산 전세, 매매, 월세 계약을 하려면 대출과 밀접하게 연관된 기준금리, 변동금리, 코픽스를 알아야합니다. 알고 보면 쉽지만 부동산 계약이 처음이라면 낯선 용어입니다. 최대한 짧고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기준금리, 고정금리, 코픽스 뜻
기준금리
중앙은행이 다른 금융기관과 거래할 때 기준이 되는 금리입니다. 금융통화위원회가 금융시장, 물가동향, 전 세계 경제상황을 판단하여 1년에 8번 결정됩니다. 현재 미국 연준에서 연속으로 자이언트스탭을 한다는 뉴스를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자이언트 스텝은 기준금리를 한번에 0.75%를 올릴때 쓰는 용어입니다. 빅 스텝은 기준 금리 0.5% 상승을 뜻합니다.
- 기준금리는 기준이 되는 금리라고 생각하시면 기억하기 편합니다.
- 연준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줄임말입니다.
- 한은의 경우에는 한국 은행의 줄임말입니다.
고정금리, 변동금리
부동산을 매매할 때 가장 중요한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입니다. 저금리 시기에는 변동금리가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현재처럼 금리가 급격하게 오를 것이라고 예상이 되는 시기에는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의 차이가 0.5% 미만이라면 고정금리가 유리합니다. 중도상환 수수료는 보통 1%이기 때문에 현명하게 운용하는 게 좋습니다.
- 고정금리는 대출을 받을 때 정한 금리가 만기까지 바뀌지 않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 변동금리는 대출을 받을때 코픽스에 의하여 금리가 변동되는 형태입니다. 코픽스는 아래 따로 다루겠습니다. 가계부채의 대부분은 변동금리입니다. 3개월, 6개월 1년 주기로 계약에 따라 변경됩니다.
코픽스
코픽스는 은행연합회가 국내 8개의 은행에서 받은 정보를 바탕으로 산출하여 발표하는 은행권 자금조달비용 지수입니다. 은행은 예금 또는 채권을 판매하여 돈을 만듭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돈에 자신들의 이윤을 붙여 대출을 해줍니다. 예금을 맡긴 사람과 채권을 매수한 사람에게 주는 이자율을 코픽스라고 부릅니다.
- 코픽스는 매달 15일에 발표합니다.
- 코픽스는 변동금리 대출의 이자의 기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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