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살다 보면 사기 또는 어떠한 피해를 당했을 시 경찰서에 가서 신고를 하게 됩니다.
사기 사건 접수하는 방법
꿀팁 - 실거주지 근처 경찰서보다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근처의 경찰서에 접수하시면 일처리가 조금 빨라지기 때문에 참고하세요.
우선 경찰서에 가서 사기 관련으로 신고 접수하려고 왔다고 경찰서 건물 입구 쪽에서 말을 하시면 담당 부서로 안내를 받게 됩니다. 고소장 또는 진정서를 접수하는 방식으로 나뉘는데 고소장을 접수하시면 됩니다.
- 고소장은 접수할 경우 접수와 수사세 동시에 진행됩니다.
- 진정서는 경찰서 내부에서 내용을 검토 후에 수사가 진행되는 방식입니다.
안내받은 해당 부서에서 날짜, 내용을 말씀드리면, 접수해 주시는 분이 전체적인 내용을 정리해서 문서화 작업을 진행해주십니다.
사건 접수 시 준비물
본인의 주민등록증, 본인이 취합한 증거 자료
증거 자료 - 계약서 또는 서류, 카카오톡 전반적인 대화 내용 캡처 이미지, 은행 이체 내역, 문자 내역 또는 통화 내역
작은 팁 - 민사 또는 형사 고소는 내용이 상세할수록 좋기 때문에 대화 내용의 첫 부분부터 끝까지 저장해서 인쇄까지하여 방문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카톡방을 나가거나 사기꾼에게 욕을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사건 접수 후 기다리는 시간
모든 증거가 명확하다 하더라도 고소 후 기다리는 시간은 짧지 않습니다. 평균적으로 1~2달 정도는 기다리신다고 생각하시면 마음이 편할듯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사기꾼에게 욕을 하시면 역으로 자신이 고소당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을 악용하는 악랄한 사기꾼이 많으니 주의하세요.
피해 금액을 되찾기 어려운 경우
안타깝지만 범행에 사용된 계좌가 대포통장일 경우에는 피해 금액을 되찾기 어렵습니다. 민사 소송을 걸어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본인이 당한 피해가 투자사기라면 현금으로 계좌 이체했더라도 대부분 받기 어렵습니다. 투자 사기의 예를 들자면 코인, 주식, 신생 기업 투자 관련입니다.
보이스피싱은 보상이 가능하다?
우선 대답은 OK입니다. 2020년부터 시행된 통신사기 피해환급법으로 피해자가 은행에 구제를 신청하면 피해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고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조건이 있습니다. '피해금액이 입된 계좌에 돈이 남아있는 경우'에 해당됩니다.
현실적으로 보이스피싱은 돈을 바로 현금화하거나 인출해 버리기 때문에 구제받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보이스피싱을 인지하였다면 최대한 빠르게 신고와 은행에 사실을 알리는 게 좋습니다. 경찰서보다는 은행부터 먼저 연락을 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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